“2014학년도 수시에 실패하고 정시마저 지원할 곳이 없는 수험생이 알아야할 수험생 생활관리 Tip"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월 23일 10시 00분


- 항상 잠이 오고 피곤해?
- 머리가 띵 하고 목이 뻐근하니? 어깨도 딱딱하고?
- 입맛은 없고 소화도 잘 안 된다고?
- 자주 짜증이 나고 불안하니?
- 공부하는 데 도무지 집중이 안 돼?

수험생활의 성공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것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인생을 위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생활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2010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대입부문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과 ’한국 소비자 신뢰기업대상‘을 연속수상한 스카이에듀 관계자에게 알아보았다

강남스카이에듀 원장은 “수험생활은 잠과의 전쟁이다. 잠도 계획적으로 자자”라고 말한다.
잠은 수험생에게 가장 달콤한 휴식인 동시에 공부에 가장 위협적인 적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다음날 하루 종일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부를 망치기 일쑤고, 너무 많이 자버리면 계획된 학습 분량을 채울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수험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권하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5-6시간이다. 무엇보다 중요하는 것은 정확한 시간에 잠들고 정확한 시간에 깨어나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이다. 늦은 밤 집중이 잘 된다면 학교나 학원에 늦지 않을 정도로 기상시간을 맞춰 일어나도록 하고, 저녁잠이 많다면 일찍 잠을 청한 후 새벽에 일어나 하루 학습량을 계획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잠이 아주 많다면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물론 낮잠 역시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 주말도 마찬가지다. 마음껏 늦잠을 자버리면 생체리듬이 깨져 월요일까지 피곤하다. 밤 수면은 최대한 평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한두 시간 낮잠으로 피로를 풀어주면 된다.

수면은 단 하루라도 예외를 두면 안 된다. 철저한 규칙을 세워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험은 잠과 나의 싸움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 절대 밥을 거르지 마라.
아침, 점심, 저녁 한 끼도 거르지 마라. 아침은 입맛이 없더라도 꼭 먹어야 한다. 그 시간에 잠을 조금 더 자는 게 낫다고? 지금 먹어야 하는 것이 밥이 아니라 공부에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영양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충분한 영양분이 몸에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는 물론 두뇌에까지 나쁜 영향을 준다.

밥을 거르는 것만큼 폭식이나 과식, 야식은 절대 안 된다. 늦은 밤 출출하다고 야식을 먹게 되면 졸음이 쏟아지고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최근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며 수험생들을 위협하고 있는데,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다. 옛 말 틀린 거 하나 없다. 밥이 보약이요, 밥 잘 먹는 것이 효도다.

밥 세 끼를 잘 챙겨 먹으면, 자연스레 규칙적인 배변이 이어진다. 불규칙한 배변은 수능 당일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몸을 움직여라. 운동은 휴식 그 이상의 활력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강화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매일같이 운동을 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주중 2회 이상, 주말을 이용해 집 근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 가서 좋아하는 운동을 해보자. 가벼운 조깅이나 줄넘기, 농구도 좋다. 시간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며, 너무 격렬하지 않도록 하자. 정말 운동을 하기 싫은 사람이라도 산책을 하는 등 어떻게라도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서양 옛 말도 틀린 거 하나 없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자.
수험생활 내내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곧 슬럼프로 이어지고, 모든 것이 불안하고 결국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진다. 휴식 시간 역시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일단 정해진 휴식 시간에는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빠져보자. 음악을 듣거나 TV코미디프로를 보며 마음껏 웃어보자. 운동을 좋아한다면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도 좋다. 다만 휴식시간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온라인게임이나 시즌드라마 같이 중독성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가벼운 휴식이나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도무지 공부가 안 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다면 좀 더 확실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운 산을 찾아 오르는 것은 땀도 흘리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핸드폰, 컴퓨터, PMP... 내부의 적을 제거하라.

인강을 위해 꼭 필요한 컴퓨터와 PMP는 게임이나 동영상 같은 달콤한 유혹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인강 이외의 다른 모든 것들은 삭제해 버려라. 컴퓨터나 노트북은 아예 방에서 치워버리는 것이 낫다.

핸드폰을 항상 만지작거리는 습관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핸드폰 역시 게임 같은 것은 무조건 삭제하자. 문자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정 급한 일이면 짧게 통화하고 끊으면 된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아예 핸드폰을 없애는 게 낫다.

공부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자.

밀폐된 방 안에서 장시간 공부를 하다 보면 탁한 공기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감기나 비염,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자주 창문을 열어 방을 환기시켜 주자.
주변 환경을 항상 깨끗이 정돈하는 것도 중요하다. 잘 정리된 책상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항상 손을 씻고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계획하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집중력과 철두철미한 계획의 싸움이다. 잠을 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허투루 흘러가는 5분, 10분을 단어 암기나 오답노트 작성 등에 이용해보자. 공부를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짧은 시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목과 허리, 어깨,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평일과 주말, 방학을 구분해 단기적-장기적인 수험계획을 세우게 되면 공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수능시험 당일과 같은 사이클로 하루를 설계하도록 하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규칙적인 수면, 충분한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능 시험장에 들어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생활 습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카이에듀는 현재 재수선행반과 재수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에듀 강남( ☎ 537-2727), 신촌(☎ 334-9090), 송파(☎414-3370), 남양주 기숙학원(☎ 031-511-57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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