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해안선 보다 1m 이상 높은곳에 바다 흔적이”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2월 26일 13시 24분


코멘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인도네시아에서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25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수마트라 아체 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에서 7천500여 년간 발생한 11차례 쓰나미 퇴적물이 그대로 보존된 석회동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 2004년 총 23만 명의 희생자를 낸 대규모 쓰나미 이전에도 약 11차례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된 석회동굴은 해안선보다 1m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강한 바람이나 쓰나미 등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어날 경우에만 퇴적물이 동굴 내부에 쌓이며 이 동굴의 역사는 약 7천500년에 달한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7500년 전 쓰나미 흔적 소식에 “7천500년 전 쓰나미? 땅이 융기한게 아니고?”,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1m 높이의 파도를 쓰나미 라고 하나”,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쓰나미가 과거에도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