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이민호, 소지섭 다 나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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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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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에게'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에게'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3회에서는 톱스타 전지현(천송이)과 그의 모친 나영희(양미연)가 ‘상속자들’에 등장하는 제국그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영희는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전지현을 찾아갔다. 그는 재계약 얘기를 꺼내는 전지현의 소속사 대표 조희봉에게 “글쎄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 내가 원래 신상 좀 좋아 하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에서 그가 언급한 제국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남자 주인공 이민호 (김탄) 아버지가 갖고 있는 회사 이름을 뜻한다. 이어 ‘팬텀’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속 소지섭이 사장으로 있었던 회사를 의미한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작가가 센스가 넘치네”, “정말 아이디어 괜찮네”, “보면서 빵 터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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