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멕시코 31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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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5MW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화그룹 태양광 발전 관련 계열사들의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일 멕시코 유통업체인 ‘소리아나’로부터 2014년까지 총 31메가와트(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계약을 따냈다. 또 16일에는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섬에 건설한 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인 ‘칼렐루아 재생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용지면적이 8만661m²(약 2만4400평)인 칼렐루아 재생에너지 파크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하와이 전 지역에 걸쳐 총 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라원도 4일 중국 ZTT가 장쑤(江蘇) 성 난퉁(南通) 시 일원에 건설하려는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0일에는 세계 2위 전력공급업체인 중국 화넝(華能)그룹에 총 50M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11일에는 중국 전기장비 및 에너지기업인 친트 그룹 계열사에 13M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한화#태양광#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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