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노주현, 성냥팔이 소녀 변신 ‘비주얼 쇼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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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감자별' 노주현

중견배우 노주현이 이번엔 성냥팔이 소녀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예정인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냥팔이 소녀' 자선공연에 나선 노주연 일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잃어버린 아들 준혁(여진구)을 21년 만에 찾은 노씨 가족이 준혁이 지냈던 보육원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원래는 수영(서예지)과 진아(하연수)가 성냥팔이 소녀 역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수동(노주현)이 주인공을 맡게되면서 안방극장에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빨간 망토와 깜찍한 원피스를 입은 노주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노주현은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망토와 원피스로 한껏 멋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트콤의 제왕이란 명성답게 애처로운 표정연기부터 진지한 연기 동작까지 명품 연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감자별'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성냥팔이 소녀'로 변신한 노주현 선생님이 등장하자마자 현장이 웃음바다로 초토화됐다"면서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른 금보라 여진구 고경표 등 배우들이 노주현 선생님의 코믹 연기에 웃음을 참아가며 연기하느라 무척 힘들어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성냥팔이 소녀' 연극이 웃음을 일으키면서도,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매주 월~목,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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