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성재 “상대배우에게 ‘사랑해 여보’ 문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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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성재
‘힐링캠프’ 이성재
'힐링캠프' 이성재

배우 이성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상대 배우에게 연애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는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그는 신인 시절 아내와 결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후회한 적은 없다. 하지만 나도 인간인지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성재는 "작품 속에서 사랑하는 연기를 할 때 120% 몰입한다. 영화 몰입을 위해 자기 전에 '사랑해 여보'라고 상대 배우에게 연락을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성재는 또 "연애를 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바로 2·3개월째다. 사실 함께 연기했던 분 중 그때의 기분을 느끼게 한 배우가 있다"라며 "그 감정이 발전됐다면 문제가 될 뻔했다"고 말해 '힐링캠프'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성재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만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 월화극 '구가의 서', '수상한 가정부', MBC 리얼버라이어티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에서도 크게 활약 하고 있다.

사진='힐링캠프' 이성재

<동아닷컴>'힐링캠프'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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