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올해 마지막 무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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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2차례 공연

2013년은 록 밴드 부활(사진)의 역사에서 가장 분주했던 해 중 하나로 기억된다.

미국 워싱턴, 중국 칭다오와 톈진을 포함한 해외 공연을 이어갔다. 보컬 정동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윤활유 같은 가창 실력을 전국에 알렸고,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선한 얼굴 뒤에 숨긴 마그마를 끄집어냈다. 리더 김태원은 ‘국민 할매’ 이전에 걸출한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다. 지난해 3년 만의 정규 앨범인 13집 ‘퍼플 웨이브’에 라흐마니노프의 곡까지 록으로 재해석하는 야심을 보여준 뒤 올해 국내외 무대를 돌며 이를 증명했다. 부활이 올해 마지막 무대를 25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 마련한다. 8만8000∼11만 원, 032-322-2121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부활#퍼플 웨이브#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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