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세다대 학생들 한국인 원폭희생자 합동추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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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일본연구센터와 와세다대 아시아연구기구가 공동 주최한 ‘한일 성신 학생통신사 2013-호혜·공생·평화의 여행’ 행사에 참가한 양국 대학생 42명이 23일 일본 히로시마 시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합동 추도식을 열고 있다. 이들은 ‘고향의 봄’도 합창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양국 대학생 간 교류 행사로 ‘성신’은 성의와 신뢰라는 의미로 일본과 조선의 우호 증진에 노력한 일본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1668∼1755)의 우호 친선 정신에서 따온 것이다. 학생들은 29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행사에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찾으며 한일 화해와 공생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와세다대 아시아연구기구 제공
#고려대 일본연구센터#와세다대 아시아연구기구#합동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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