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말띠 해, 내년엔 승마 배워볼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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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개 승마장서 레슨 가능

내년은 ‘갑오년’ 말의 해다. 갑오년 말띠는 예로부터 재능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라고 전해진다. 말의 해를 맞아 새해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승마장을 찾아 승마를 배워보면 어떨까. 승마는 말과 교감하는 전신운동으로 다이어트와 신체골격을 교정해 주는 효과가 있어 같은 자세로 오래 일을 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훌륭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우수 혈통에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독일산 말과 지도교사가 있다. 국내 최대의 원형 돔 승마장과 넓은 초원의 야외 잔디마당, 대부도 해변의 외승코스가 갖춰져 수도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말&당나귀 체험장은 승마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당나귀를 타볼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장으로 인기다. 과천경마공원은 경주로 안의 넓은 땅을 어린이동산, 레저동산 등으로 꾸며 놓고 6세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 원당종마목장은 경주마와 기수를 양성하는 목장이지만 일부 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분당승마클럽은 도심에서 가깝고 날씨와 상관없이 승마를 즐기는 실내 마장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물 마장도 보유하고 있다. 남양주시 마치로의 디원호스승마클럽은 대형 실내 승마장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클럽하우스에는 라커룸과 샤워실, 북카페,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관들의 단계별 맞춤 레슨이 가능하다. 단체 및 기업의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말띠 해#승마#승마장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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