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구강궤양의 반복…베체트병 신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2월 23일 07시 00분


■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

날씨가 추운 요즘, 수축된 근육으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게 되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입안이 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베체트병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

베체트병이란 구강궤양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이상 질환을 말한다. 심할 경우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뿐만 아니라 구강궤양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베체트병의 원인으로는 면역의 약화가 가장 유력하다. 한번 떨어진 면역은 우리 몸의 전체적인 회복능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면역관리를 신경 써서 하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재발하는 양상이 강한 이 질환의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다.

● 전신 곳곳을 침범하는 베체트병, 실명 위험 갖고 있어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구강궤양 증상 이외에도, 외음부, 피부, 안구, 관절, 소화기계,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및 비뇨기계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증상이 다른 증상을 불러오기 전에 질환을 파악하고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베체트병의 증상 가운데에서도 안구증상을 눈 여겨 봐야 하는 이유는 실명할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염증이 안구의 앞 혹은 뒤에 발생하게 된다면, 포도막염과 망막혈관염으로 발전하여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 실제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환자 20%에서 실명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 자가면역이상 질환, 면역 치료로 극복

이지스한의원 의료진은 자가면역이상 질환인 베체트병을 극복하기 위해 질환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적절한 치료법과 더불어 염증 증상이 다른 내부기관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베체트병을 예방하기에 이미 늦었다면 즉시 면역전문 병원에 찾아가 면역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면역전문 치료병원인 이지스한의원에서는 떨어진 면역을 회복시키기 위해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요법, 명상생식요법, 왕뜸요법, 면역탕약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갖추고 있다.

이지스한의원은 서울 노원·선릉·목동,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위치하고 있다. 만일 베체트병이 의심 될 경우 가까운 지점에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의료봉사단체 침구학회 의료부장·대한한방류마티스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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