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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올스타전 ‘별중의 별’ “MVP 얼떨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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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올스타전 ‘별중의 별’ “MVP 얼떨떨하네요”

스포츠동아입력 2013-12-23 07:00수정 2013-1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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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올스타전’ 매직팀과 드림팀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김선형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12점 8R 8AS…기자단투표 72표중 38표 받아
김선형 활약…매직팀 119-115로 드림팀 꺾어
이승준-리처드슨 덩크왕·변기훈 3점슛왕 수상


“얼떨떨하네요.”

SK 나이츠 포인트가드 김선형(25)이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선형은 2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2분20초간 뛰며 12점-8리바운드-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매직팀(SK·KCC·삼성·전자랜드·KGC)이 119-115로 드림팀(모비스·LG·kt·오리온스·동부)을 꺾는 데 앞장섰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매직팀 베스트5에 선정된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72표 중 38표를 획득해 MVP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승리팀 일원으로 받는 시상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600만원의 보너스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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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지난 2년간 올스타전에 출전해 많은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딱히 뭘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았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경기 종료 후 MVP 시상을 할 때 내 이름을 불러 약간은 얼떨떨했다”며 웃었다. 이어 “최근 용병(애런 헤인즈) 문제로 소속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이번 올스타전은 최대한 진지하게 임했다. 오늘 경기 직전에 미팅하면서 모두들 ‘이기는 게 최고의 팬서비스’라고 입을 모았고, 그래서인지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 3년차인 김선형은 매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첫 시즌에는 빼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화려하게 데뷔했다.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지만 2012∼2013시즌 SK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시즌 MVP와 베스트5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 MVP까지 거머쥔 그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양동근(모비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선형은 “상을 받으면 항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받은 상금으로 팀원들과 고기파티를 하는 등 주변사람들에게 한 턱 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국내선수 부문 이승준(동부), 외국인선수 부문 앤서니 리처드슨(오리온스)이 1위를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선 변기훈(SK)이 박래훈(LG)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했다. 이승준, 리처드슨, 변기훈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이 돌아갔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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