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뷰티 북 저자 5인이 알려주는 시크릿 뷰티~ 지금 당신의 피부는 안녕한가요? ⑤ 하코냥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0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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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사람의 옷장 속이 궁금하듯 뷰티 전문가의 화장대 위, 파우치 속이 궁금한 것은 당연지사. 뷰티 고수가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인지 슬쩍 엿보기 위해 뷰티 북 저자 5인을 만났다. 더불어 그들만의 시크릿 뷰티 팁도 들었다.
원 포인트 메이크업
저자 하코냥(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분야에서 방문자 수 1위를 달리는 파워블로거 하코냥은 초보자에게 유용한 셀프 메이크업을 알려준다.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무수히 많은 사람의 얼굴에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연한 전문가지만 뷰티 노하우는 생각만큼 특별하지 않다.


“제 뷰티법의 이름은 비움과 채움이에요. 깔끔히 클렌징한 뒤 결따라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거든요.”
하코냥이 꼭 지키는 습관이기도 하고 주변인들에게 권하는 것이 바로 자기 전 메이크업 지우기다. 귀찮다고 세안을 거르면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것. 특히 색조 메이크업은 꼭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야 컬러로 인한 색소침착을 막을 수 있다. 솜이나 면봉으로 꼼꼼하게 구석구석 제거한 후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미온수로 세안한다. 단 너무 오랜 시간 문지르면 잔여물이 모공 속으로 침투할 수 있으니 3분 미만으로 한다. 피부 속 잔여물을 비워 피부를 가장 깨끗한 상태로 만들었으면 그 다음은 채움을 실행할 때. 화장품을 순서 없이 바르는 것이 아니라 결을 따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마는 코에서 머리 방향으로, 볼은 코에서 시작해 귀 쪽으로 바른다. 목은 항상 위쪽을 향해 발라야 중력에 의한 탄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그 다음은 크림인데 많이 발라도 다음 날 세안할 때 씻어내는 것밖에 안 되므로 적당량만 바른다. 어차피 피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 틈틈이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뷰티 습관 중 하나.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해줄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먹는다.
“피부가 나이 먹은 뒤에는 이미 늦었어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 C나 E를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해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면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겠죠.”
장소협찬·헤라 메이크업 아카데미(02-547-1204) | 헤어·아영(보떼101 02-545-4706) | 메이크업·현훈정(보떼101)


하코냥’s 베스트 코즈메틱

1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은은하게 발색되는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사용해요. 촉촉하게 마무리돼 만족스러워요.”
메이크업포에버 스컬프팅 블러쉬 NO.16 여러 번 덧발라도 건조하지 않다. 피부과 테스트를 거쳤다. 6g 3만7천원.

2 “블러셔로 매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즐겨요. 핑크 컬러는 청순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딱입니다.”
슈에무라 글로우온 M핑크30 피부에 생기를 주는 핑크 빛으로 매트한 질감의 블러셔. 5g 3만3천원.

3 “메이크업 베이스로 립 컬러를 정돈한 뒤 레이어드해 바르면 핑크빛이 감돌며 앵두 같은 입술을 완성해요.”
코스메데코르테 AQMW 립스틱 히알루론산이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를 더해 입술이 도톰해 보인다. 김남주 립스틱이라 불리며 완판됐던 제품. 4g 5만2천원.

4 “이 제품을 바른 날엔 어떤 제품을 사용했냐는 질문을 받곤 해요. 그만큼 컬러가 예쁘다는 소리겠죠?”
크리니크 처비 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06 우핑 워터멜론 립 트리트먼트 기능이 있는 립밤 질감이지만 립스틱 못지않게 발색력이 뛰어나다. 3g 2만7천원.

5 “질감이 부드러워 원하는 모양으로 라인을 그릴 수 있어 애용합니다.”
우드버리 HD 아쿠아 젤 오토 펜슬 라이너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하루 종일 번짐이 없다. 0.28g 2만원대.

6 “부드러운 텍스처와 내추럴한 컬러가 자연스러운 아이브로를 완성해요.”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아이브로우 펜슬 단단한 재질이지만 부드럽게 그려져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4g 2만7천원대.

7 “그윽한 음영을 줄 때나 코가 높아 보이도록 노즈 섀딩을 넣을 때 필요한 효자 제품.”
맥 아이섀도우 SOBA 은은한 펄 입자가 눈가를 화사하게 표현하는 아이섀도. 1.5g 2만4천원.

8 “국민 블러셔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데 컬러가 과하지 않고 은은해 데일리 메이크업할 때 제격이죠.”
베네피트 단델리온 입자가 곱고 밀착력이 좋은 핑크 빛 블러셔. 브러시가 내장돼 외출 시 덧바를 때 편리하다. 10g 4만2천원.

9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오로라 펄이 반짝이며 얼굴을 화사하게 가꿔요.”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24시간 구운 뒤 수작업으로 말리는 작업을 거쳐 만든 파우더로, 가볍고 고운 입자가 피부를 투명하게 표현한다. 10g 4만4천원.

10 “아이브로 메이크업을 고정하거나 마스카라를 바른 뒤 덧바르면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에뛰드하우스 오 마이 래쉬 AD6호 속눈썹을 코팅해 윤기를 더하는 제품으로 투명 마스카라와 톱 코트 기능이
있다. 7g 4천원.

기획·이성희|사진·문형일 현일수 기자|제품협찬·나스(02-6905-3747) 라로슈포제(080-344-0088) 라메르(02-3440-2593) 루나솔(080-795-7700) 로고나(1544-4678) 마죠리카마죠르카 시세이도(02-6370-8547) 맥(02-3440-2762) 메이크업포에버(080-514-8942) 멜비타(02-3014-2950) 미샤(080-080-4936) 바비브라운(02-3440-2781) 바이오더마(080-0011-7676) 버츠비(080-308-8800) 베네피트(080-001-2363) 벨레다(02-517-3603) 슈에무라(080-022-3332) 시슬리(080-549-0216) 아베다(02-3440-2905) 아이소이(154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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