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복합단지 문정동 ‘엠스테이트’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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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보다 4만m² 넓은 면적에 오피스텔과 상업-업무시설 들어서
기업체 종사자 많아 임대수요 풍부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법조단지에서 ‘엠스테이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등이 한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연면적 15만8198m² 용지에 지하 5층∼지상 17층 3개동 규모로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11만9000m²)보다 넓은 면적이다.

이 중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다. 지상 17층 1개동 전용 26∼53m² 총 730실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80% 이상을 전용 30m² 미만의 소형으로 공급한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엠스테이트는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라 일부 입주기업은 오피스텔을 기숙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가 많아 고정적인 임대 수요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수납공간 확보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전 가구에 ‘ㄷ’자형의 주방가구를 설치했다. 책상 또는 식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전테이블 및 이동선반 등의 이동식 가구를 도입했다. 전용 37m²에는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드레스룸을 마련했고 전용 53m²에는 현관 창고와 선반을 갖췄다.

또 주민편의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개방형 업무 공간, 카페형 도서관, 피트니스 시설, 레크리에이션 및 조리 공간 등을 마련한다. 엠스테이트 단지 내에 억새광장과 하늘정원 등 녹지와 휴식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에 있다. 2016년 9월 준공 예정. 02-424-9400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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