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韓 개성~평양…中 평양~신의주 철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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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2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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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철도

[앵커멘트]

지난 금요일
우리 정부가 남북한 철도를 연결하고,
그 다음엔 중국까지 연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극비리에 북한, 중국 측과 접촉해왔다고
채널A가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프로젝트 가운데
개성과 평양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우리 기업이 맡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정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 철도 연결'구상을 밝혔고,
김정일은 강한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고속철도와 도로 건설에
남측이 참여하는 것을 이른바 '김정일의 유훈'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성에서 평양까지는 우리 기업이,
평양에서 신의주 구간은 중국이 건설하는 방식의
사업이 추진 중이라는 것입니다.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한반도를 하나로 잇는 연결을 염두에 두고
궤도와 신호 체계는 우리 방식에 따라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남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철도를 국제적 규격에 맞춰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제선' 요금이 적용되는데,
북한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업은 김정은의 신임이 두터운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김기석 위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북한에 들어가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중단한
5.24 조치가 해제돼야 합니다.

채널 A 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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