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6년째 자선냄비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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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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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펼치는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공연이 화제다.

12월8일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해 14·18일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펼친 이사벨이 21일, 24일, 28일, 30일에 각각 광화문, 명동, 동대문 일대에서 각각 구세군 자선냄비 게릴라콘서트를 계속한다.

2008년 구세군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6년째 매년 빠지지 않고 벌이는 공연이다.

한겨울 맹추위속에 빨간색 산타 복장으로 변해, ‘넬라 판타지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마이 에덴’ 등 팝페라 넘버를 열창하는 이사벨의 모습은 22일 KBS 1TV ‘다큐 3일’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행인들은 추위를 마다않고 불우이웃을 위해 재능기부하는 이사벨을 스마트폰에 담아 SNS로 퍼뜨리며 응원하고 있다.

광화문에서 게릴라콘서트를 펼칠 때는 채널A ‘쾌도난마’ 박종진 앵커가 격려하기도 했다.

이사벨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를 때 추위를 잊는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라면서 자선냄비 거리모금에 동참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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