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 2013 송년의 밤 ‘장미들의 이야기’ 개최…김재범-박성현 등 참석

장미란재단 제공

재단법인 장미란재단의 송년의 밤 '장미들의 이야기'가 개최된다.

장미란재단 측은 오는 21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세쿼이아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공식 파트너인 비자 코리아와 함께 스포츠꿈나무와 사회배려계층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장미란재단은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2013년 한해 동안의 이야기와 2014년 장미란재단의 다짐과 발전에 대해 환담을 갖는다.

특히 이번 송년의 밤에는 1년 동안 재단의 K-team멘토로 활동했던 김재범(유도), 박성현(양궁), 양태영(체조), 최병철(펜싱)선수 등 10여 명의 전현직 올림픽대표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올 3월초 스포츠멘토링발대식을 시작으로, 장미란재단은 매달 스포츠멘토가 학교와 단체를 찾아가서 비전특강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직접 멘토링을 해주는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방학기간 중에 전국의 스포츠꿈나무와 2박3일 동안 그들의 비전과 꿈의 길을 열어준 '스포츠멘토링캠프', 그리고 사회배려계층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운동회'등의 스포츠멘토링 사업을 통해 스포츠꿈나무와 사회배려계층의 청소년들과 함께 바쁜 한해를 보냈다.

또한 재능과 꿈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이나 여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꿈나무들을 위해 '드림장학사업' 추진하여, 역도, 유도, 양궁, 체조, 탁구, 펜싱 등 종목의 꿈나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재단의 후원병원인 튼튼병원과 아이누리한의원을 통해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탕약과 무료진료 등을 통한 의료지원으로 큰 힘이 되었다.

오프닝공연, 2013 발자취, 2014 장미들의 활동, 저녁만찬과 경품추첨 등으로 이루어질 이번 송년의 밤 '장미들의 이야기'에서는, 다사다난 했던 2013년 장미란재단의 풍성한 이야기가 올림픽스포츠멘토그룹(K-team멘토그룹)과 스포츠멘티,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미란재단은 2012년 3월 재단법인으로 발족한 이래로, 대한민국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와 사회배려계층의 청소년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비자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장미란재단은 스포츠멘토가 함께하는 '스포츠멘토링사업(스포츠멘토링캠프,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 찾아가는 장미운동회)', '드림장학사업'과 '의료나눔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미란재단의 K-team 스포츠멘토그룹은 14개 종목, 총 37명의 전·현직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장미란 사진=장미란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