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인 10역, “드라마 10편 찍은 것과 동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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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9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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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한 회에서 1인 10역의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조선 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 도민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현은 조선시대 선비부터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단 1회에서만 무려 10역을 소화했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소개된 과거 사진과 49년 7개월 동안의 군복무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1인 10역’에 네티즌들은 “드라마 10편 찍은 것과 동일하네”, “수목드라마는 이걸로 정했다”, “김수현 1인 10역도 완벽하게 소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로 수목극 중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예쁜남자’는 각각 7.0%, 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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