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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김탄앓이’ 지나가고 ‘민준앓이’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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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2-19 11:40
2013년 12월 19일 11시 40분
입력
2013-12-19 11:35
2013년 12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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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배우 김수현이 1인 10역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 도민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도민준은 조선 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그는 조선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1회에서만 10역을 소화했다.
400년 동안 조선 땅에 살면서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로 변신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김수현 1인 10역’에 네티즌들은 “‘김탄앓이’ 지나가고 ‘민준앓이’ 시작되나”, “박지은 작가 드라마는 무조건 본방사수!”, “김수현 1인 10역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로 수목극 중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예쁜남자’는 각각 7.0%, 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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