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市木 대나무-市花 장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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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8년만에 상징물 교체

울산시의 상징물이 새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17일 열린 상징물선정위원회(위원장 양명학)에서 시목(市木)은 대나무, 시화(市花)는 장미를 각각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목은 은행나무, 시화는 배꽃이었다. 시조(市鳥)는 종전과 같이 백로다. 1995년 선정된 상징물이 18년 만에 바뀐 것이다.

선정위는 태화강 십리대숲이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고 대나무가 올곧은 기상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위원들이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화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등 향후 활용 및 발전 가능성이 고려됐다. 시화는 울산발전연구원 조사 결과 시민공모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는 장미가,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배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선정위에서 논란이 많았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시#대나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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