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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기초학력 향상 시스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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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기초학력 향상 시스템 효과 톡톡

동아일보입력 2013-12-19 03:00수정 2013-12-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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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충남대 2009년 공동개발
교육부, 전국에 도입… 국제특허도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현행 교육정책은 한마디로 반쪽이었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년 초인 3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해 수준 미달 학생들을 파악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도는 대부분 학교나 담당 교사에게 맡겨진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당국은 영재 학생이나 일반 학생에 대한 학습 향상 대책은 마련하면서도 수준 미달 학생에 대한 학습 향상 대책은 방치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점을 절감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충남대 반재천 교수(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장)에게 건의해 공동으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들이 2009년 개발한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DTBS·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이 그것이다. 김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자(NCLB·No Child Left Behind)’를 교육 목표의 하나로 내걸었다.

이 시스템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도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수준 미달 학생들이 부진한 영역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보충학습 자료를 탑재했다. 또 기존에는 학기 초 평가 1번에 그쳤지만 이 시스템은 1년에 3번 단계별 평가를 거쳐 학습 향상도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시 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2009년부터 대전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적용해 톡톡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평가에서 수준 미달 학생이 전국 평균은 3.4%인데 대전은 2.4%에 그친 결과가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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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효과를 거두자 5개 시도 교육청이 도입했으며 교육부는 올해 이 시스템의 온라인 서버를 17개 시도 교육청 전체에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18일 국제특허도 받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기초학력 진단평가#김신호#반재천#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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