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몸이나 팔라” 막말 변서은 “생각 짧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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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맥심코리아
변서은, 맥심코리아

변서은 박대통령에 막말 논란

박근혜 대통령에게 "몸이나 팔라"고 막말을 한 방송인 변서은이 결국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변서은은 18일 페이스 북에 민영화 반대 글을 올리다가 급 흥분했는지 박 대통령을 향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막말을 해댔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고 비난 글이 쏟아지자 변서은은 문제의 글을 삭제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 라는 짧은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사과는 미흡하다며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변서은 쓴소리 달게 봤겠다? 쓴소리로 되나", "성희롱 아닌가?", "변서은 노이즈 마케팅이네", "오늘도 SNS에 손가락 잘못 놀렸다가 또 한분 가시네", "변서은, 생각이란 걸 좀 하고 행동에 옮기길", "아무리 지인끼리 말이라고 해도 한 나라의 대통령에 몸이나 팔라니" 등의 반응이 네이버 등 인터넷에 올라왔다.

1991년생인 변서은은 OBS 연예 매거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XTM '와인드 업', tvN '롤러코스터 3'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게임 도타2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변서은은 남성지 'MAXIM', 비키니 화보 촬영을 했으며, 지난해 야구선수 최우석과의 열애로 이목을 끌었지만 공개열애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사진=변서은, 맥심코리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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