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A디렉터스쿨,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으로 방송디렉터 양성

지상파 TV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에 이르기까지 방송의 영역이 점차 다양화되고 폭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제작과 방송콘텐츠의 마케팅디렉터 분야의 인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 역시 방송콘텐츠 산업을 미래국가성장동력으로 삼고 고부가가치산업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비교육과정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디렉터 전문교육기관인 KIPA디렉터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으로 진행되는 방송아카데미로, 방송PD과정과 영상마케팅디렉터 과정을 운영, 방송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KIPA디렉터스쿨은 일선 제작 현장이나 마케팅 실무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철저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송 PD과정에서는 방송현장에서 실제 제작하고 있는 디지털 촬영장비와 편집장비를 갖추고 프로그램 제작실무를 교육하고 있다. VJ,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녹화물, 드라마, 뮤직비디오, 현장취재물, 졸업작품 등 7개 분야의 프로그램에 대해 1:1 제작실습 지도하고 있다.

또한 기획력이 뛰어난 PD를 양성하기 위해 ‘개인별 기획노트’를 작성하게 하고 있으며, 향후 일선 제작현장에서도 아이디어를 위한 기획노트로 활용하고자 지속적으로 지도 육성할 예정이다.
마케팅디렉터 과정은 콘텐츠 유통관련 다양한 장르의 마케팅 실무, 실습과 콘텐츠 제작관련 기획, 개발, 마케팅 등 실무감각을 익히는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원어민 강사를 통해 국제비즈니스 실무감각을 배양하고, 상담실습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등 곧바로 실전에 뛰어들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KIPA디렉터스쿨 관계자는 “2013년 12기 방송피디과정 교육생은 21개사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에 취업했고 마케팅디렉터 과정 교육생은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유통분야, 애니메이션 배급 라이센스 마케팅분야, 해외마케팅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올해까지 약 500여명 가까운 전문디렉터들이 방송현장에 뛰고 있기 때문에 동문들 간의 네트워크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IPA디렉터스쿨(www.directorschool.org)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3기 국비교육생을 모집한다. 전액 국비무료교육이며, PD과정은 50명 내외, 마케팅디렉터과정은 10명 내외로 접수받는다.

이에 앞서 12월 19일에는 방송구직자를 위한 방송PD특강을 개최한다. MBC ‘진짜사나이’ 최민근 PD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최삼호 PD가 많은 예비 PD들에게 방송PD의 실제 제작현장 소개와 생생한 연출기, 그리고 PD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방송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방송PD취업과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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