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수시논술 대응전략 - 스카이에듀가 제공하는 수시합격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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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3일 09시 40분


1. 2015입시확정안 내용
- 수시모집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백분위없애고 등급만 표기), 논술축소(10~15개 대학은 유지가능성!), 적성고사 및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식 면접고사 폐지, 우선선발 방식 금지, 입학사정관제 유지(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명칭으로 변경, 학생부 전형을 ‘교과’와 ‘종합’으로 구분해 학생부 종합 유형을 기존의 입학사정관제 유형으로 하도록 했다.
- 정시모집 : 분할 모집 폐지
- 정부에서 원서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한 번 접수로 여러 대학에 응시가능.
- 선택형 수능 변경 : 국어와 수학은 현행 그대로 유지, 영어는 A, B형 모두 통합

2. 2015입시안과 논술 대응방안
(1)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각 대학에서 논술을 축소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대는 수시에서 변별력 때문에 논술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 형식적으로 축소하는 모양새를 띠겠지만 축소의 폭이나 인원감소는 소폭에 그치게 마련이다.

(2)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 우선선발 방식을 금지할 것이다. 논술 우선선발 방식도 수시 전형의 한 형태이다. 각 대학은 수시전형에서는 4개 전형밖에 선택할 수 없으므로 굳이 논술 전형에 두 전형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2014학년도 논술에 비해 정원은 소폭 줄었지만 우선선발 방식이 없어지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높아진다. 그러므로 논술에 대한 대비를 성실히 한 학생이 201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3) 2014학년도 논술에서 교과서 반영 비율이 예년 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므로 인문계는 사탐을, 자연계는 과탐을 좀 더 심도 있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 탐구과목을 이해한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 메모를 통해 그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야 한다.

(4) 수능 최저등급이 낮아지므로 논술의 난이도가 소폭 상승할 수 있다. 영어제시문이나 수리추론 문제가 좀 더 활성화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수능영역에서 영어나 수학을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경우 별 부담이 없어 보인다.

(5) 2014학년도 논술과 마찬가지로 각 대학이 선호하는 논술유형이 있으므로 평가원 6월 모의고사 후부터는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유형을 기출 문제를 통해 점검해 보아야 한다. 물론 논술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큰 문제되지 않겠지만 시간 안배나 분량 조절 등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대비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수리추론 논제가 있다면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인문논술도 그렇지만 수리논술의 경우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6) 논술 지도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점은 닥쳐서 급하게 기출문제라도 풀고 시험장에 가려는 제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독해력과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논술시험의 성격상 단기간 완성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꾸준하게 논술을 작성해 보고 반드시 첨삭과 재첨을 통해 자신의 답안을 완성도 있게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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