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손상 빨라…초기치료 중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2월 18일 07시 00분


■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어르신들에게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과는 그 원인부터 다른 질환이다. 전신의 관절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염증은 점차 주변의 연골이나 뼈로 퍼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관절이 붓는 증상을 유발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방치하면 염증성 활막 조직이 점점 자라나 뼈와 연골까지 침범하면서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의 운동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90% 정도가 발병 후 2년 이내에 관절 손상을 겪게 되는 만큼 초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관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을 잡아야 병도 잡는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의 악화를 막기 위해 주로 약물치료 위주의 치료를 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약물치료는 당장의 통증을 억제해주고 관절의 극심한 변형을 지연해주는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보기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장기간 동안의 치료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시 한의학적 요법을 통해서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한의원인 이지스한의원에서는 AIR프로그램을 통해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주며,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려주어 류마티스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고 있다.

AIR 프로그램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통증을 억제해주며 지속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와 이를 통해서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 류마티스관절염은 물론 건강 자체에 대한 관리와, 치료를 중지하고 난 후에도 더 이상의 병증 발전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꽉 잡자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력에 따른 원인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중 의식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고 해소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면, 그리고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약간의 시간과 여유를 투자한다면,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위험에서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침구학회 회장·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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