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품질경영 독일서 인정받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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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빌트誌 품질평가 2위 올라… 벤츠-BMW-아우디보다 높이 평가

현대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3년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일본 도요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현대차는 5위였다.

이번 조사는 아우토빌트가 구성한 전문평가단이 독일에서 팔리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 2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문평가단은 “현대차는 차량 품질과 고객 충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현대차의 품질이 벤츠(공동 3위), BMW(공동 6위), 아우디(공동 6위)보다 높게 평가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아자동차는 6위를 차지해 지난해(12위)보다 6계단 상승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현대자동차#독일 자동차#아우토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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