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의 미래 “예술대 학생이 만든 피아트 500”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2월 17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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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카
사진출처=오토카
예술대 학생들이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17일(현지시간) 피아트가 주관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런던 왕립 예술 대학(RCA) 학생들이 디자인한 피아트500과 판다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쾌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있는 디자인부터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모습의 차량들이 소개됐다.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보면 차량에 통합 소셜 미디어기능을 갖춘 터치스크린 컨트롤을 장착한 팀이 있는 반면 가상의 대시보드를 부착한 팀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에 띄었다.
지난 10월 초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0년 피아트 500과 판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RCA학생 4명이 한 조를 이뤄 총 14팀이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젝트 심사는 피아트-크라이슬러 디자인 총괄자 로렌조 라마치오티(Lorenzo Ramaciotti), 피아트와 RCA 소속 디자이너들이 담당했다.
프로젝트 우승자에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피아트 디자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자신이 디자인한 모델을 클레이 모델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14, 2015년 피아트 센트로 스틸레(FIAT’s Centro Stile)의 유급인턴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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