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페이즐리 선물로 우아함을 전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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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페이즐리의 명가’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페이즐리(Paisley)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를 제안하다.

에트로 브랜드 창시자 짐모 에트로가 인도를 방문하면서 시작된 페이즐리와 에트로의 운명적인 만남. 카슈미르 지방의 고유 문양인 페이즐리가 고풍스러운 캐시미어 숄과 어우러진 모습에서 얻은 영감이, 오늘날 에트로가 ‘페이즐리의 명가’, ‘패턴의 명가’로서 그 명성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먼저 여성을 위한 선물들을 보자.

다양한 에트로 컬렉션 중에서 매 시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카프는, 다른 브랜드에서 흉내 낼 수 없는 화려하면서도 환상적인 페이즐리 프린트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일 순위로 꼽히는 선물아이템이다. 그런 화려한 스카프 프린트를 가방에 옮겨 놓은 것이 ‘풀라드 프린트(Foulard Print)’라인이다. Foulard(풀라드)는 스카프를 의미하는 불어로, 풀라드 프린트(Foulard Print)는 말 그대로 스카프 프린트를 의미한다.

‘풀라드 프린트 색(Foulard Print SAC)’에서 색(Sac)이라는 단어는 ‘자루, 주머니’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기존의 정형화 되어있는 가방에서 벗어나 가방의 입구에 스트링(줄)을 이용해 여닫는 주머니 형태이다. 부드러운 램 스킨(양가죽)을 캔버스 삼아 화려한 스카프 문양을 프린트하였다.

‘풀라드 프린트 포 웨이즈 (Foulard Print 4 Ways) 핸드백’은 기존의 토트와 숄더만 가능한 투웨이 가방을 넘어서, 평소에는 앞 주머니로 사용하던 파우치를 분리하여 클러치로 사용할 수 있고, 파우치에 메탈 스트랩도 내장되어 있어 핸드폰, 카드와 같은 간단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의 파우치 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남성을 위한 에트로의 선물 리스트도 다양하다. 먼저 암브레(Ambre) 컬렉션이 선보이는 남성 ‘브리프 케이스’는 서류들을 정돈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안하면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39×28.5×10)로 각 잡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에 맞출 만한 가방을 찾기가 어렵다면 암브레 토트백을 추천한다. 가로 38cm 세로 28cm 사이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사각 디자인에 페이즐리 음각으로 적당한 클래식함을 더해 패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에트로 몽키 반전 지갑은 닫았을 때는 평범한 아르니카로 지갑처럼 보이지만, 지갑을 열면 부드러운 배이지 송아지 가죽 위에 펼쳐진 야생 원숭이가 나타나는 감각적인 반전이 있는 지갑이다. 지갑 겉에는 아르니카로 되어있고 내부만 가죽으로 되어있어 대중교통 이용할 때 여기저기 지갑을 대어도 오염될 걱정이 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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