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김연아가 아니네?”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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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로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투수로 활약하는 류현진이 뽑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류현진이 51.4%의 지지를 얻어 지난 해 8위에서 7계단 수직 상승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로 뽑힌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로 올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2위로는 올해 3월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올랐으며, 3위로는 ‘리듬체조 요정’이라 불리는 손연재가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박지성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차지했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6명이 11번 밖에 기록하지 못한 한 시즌 ‘20홈런-20도루-100안타-100볼넷-300출루’를 달성했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김연아가 아니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역시 류현진”,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쟁쟁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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