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 시리즈’ 하이브리드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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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7시 00분


기아차가 본격적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공략을 위해 K5 하이브리드(위)와 K7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가솔린 세단에 비해 K7은 연간 약 128만원, K5는 9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연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가 본격적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공략을 위해 K5 하이브리드(위)와 K7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가솔린 세단에 비해 K7은 연간 약 128만원, K5는 93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연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K5·K7 하이브리드 출시…16km/L 고효율 연비
가솔린 세단 대비 연간 유류비 128만원 절감 효과


가솔린 세단 대비 연간 유류비 128만원 절감!

기아자동차가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 본격적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K7 하이브리드는 16.0km/L의 고효율 연비, 정숙성과 안락함, 합리적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며, K5 하이브리드는 16.8km/L의 1등급 연비, 세련된 주행감성을 갖춘 중형 하이브리드다.

‘K7 하이브리드 700h’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 II 2.4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K7 하이브리드 700h’는 준대형차의 동력성능을 갖췄음에도 16.0km/L의 1등급 고연비를 달성해 동급 가솔린 모델은 물론 경차보다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K7 하이브리드 700h’를 1년 동안 운행하면 K7 3.0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약 128만원을, 5년 주행 시에는 6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연 2만km 주행, 가솔린 리터당 1900원 기준).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자외선 차단 글라스(윈드실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후측방 경보시스템, LED 포그램프, 카드타입 스마트키 등 차별화 된 사양도 적용했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16.8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연간 유류비가 K5 2.0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93만원 저렴하다.(연 2만km 주행, 가솔린 리터당 1900원 기준)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 700h’ 및 ‘K5 하이브리드 500h’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까지 무상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K7 하이브리드 7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440만원 ▲프레스티지 3595만원이며, ‘K5 하이브리드 5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893만원 ▲프레스티지 3025만원 ▲노블레스 321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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