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사랑받은 스타 다저스 류현진 51% 1위

  • Array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7시 00분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한국갤럽 조사…김연아·손연재 뒤이어

LA 다저스 류현진(26·사진)이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스포츠선수로 조사됐다. 류현진은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3년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선수’ 설문조사에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으로 구성된 응답자들 가운데 51.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표본오차는 ±2.4%.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14승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도 맛봤다. 류현진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8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절반을 넘어선 득표율로 처음 1위가 됐다. 특히 30∼40대 남성들에게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총 35.2%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3∼5위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 축구스타 박지성(32·아인트호벤), 메이저리거 추신수(31)의 순. 이들 외에 수영선수 박태환(24), 야구선수 이대호(31), 축구선수 손흥민(21·레버쿠젠), 기성용(24·선더랜드), 야구선수 이승엽(37·삼성)이 톱 10에 포함됐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