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차기 회장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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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6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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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KT는 16일 최고경영자(CEO)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 후보로 황창규(60)씨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전자공학 박사로,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최근엔 성균관대 석좌교수 및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 후보는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회장으로 선임된다. KT는 회장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하고, 각종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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