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어머, 사람이 직접 안마 해주는 것 같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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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겨울이 되면 춥다고 집안에서 내내 웅크리고 있다가 약속시간에 임박해 부랴부랴 나가기 일쑤다. 이런 경우 구부정한 자세와 잔뜩 움츠린 어깨 탓에 옷 맵시가 나지 않게 된다. 반면 수수한 차림새라도 얼굴과 행동에서 건강한 자신감이 묻어나면 호감을 준다.

안마의자 전문 업체 바디프랜드는 겨울철 찌뿌드드한 몸을 집에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마사지할 수 있도록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보통 수백만 원에서 1000만 원대를 호가하지만 바디프랜드 제품은 매달 10만 원 안팎의 비용으로 렌털이 가능하다.

특히 최고급 제품 ‘팬텀’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연상시키는 빼어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업체 측은 “1000만 원대 일본 고급 안마의자를 뛰어넘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녔다”며 “합리적인 렌털 비용 덕분에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팬텀은 어깨와 허리, 엉덩이와 꼬리뼈까지 시원하게 안마해준다. 에어백이 비교적 넓은 부위를 꾹꾹 조여 주고, 마사지볼이 구석구석 꼼꼼하게 눌러준다. 업체 측은 “전신 및 부분안마 기능을 모두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주무름, 두드림, 손날 두드림, 복합안마, 지압 등 사람이 직접 해주는 것과 유사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자동 체형인식 기능, 자동 다리길이 조절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특허 받은 수면마사지 기능과 팔과 손을 동시에 마사지해주는 기능도 있다.

몸을 눕힐 때 안마기 상체부위가 미끄러지듯 젖혀지는 슬라이딩 방식이라 벽에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안마기와 달리 뒤쪽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레드와 오렌지 2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을 앞세워 ‘팬텀’은 ‘201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외에 ‘프레지던트’ ‘옵티머스’ 같은 최고급 안마기도 렌털해준다. ‘프레지던트’는 바디프랜드 제품 중 가장 많은 기능을 보유한 모델이다. ‘옵티머스’는 깔끔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카키 색상 때문에 젊은층이 좋아할 만 하다.

렌털료는 ‘팬텀’ 월 11만9500원, ‘프레지던트’ 월 7만9500원, ‘옵티머스’ 월 6만9500원이다. 39개월의 렌털 기간이 끝나면 고객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바디프랜드-롯데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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