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 새 자기앞수표 16일부터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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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 바뀌어

위조 및 변조를 하기 어려운 새 자기앞수표가 16일부터 나온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주요 시중은행들이 위·변조 방지 요소가 대폭 강화된 새로운 양식의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수표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라는 글자가 보라색과 초록색으로 바뀌어 보인다. 발행번호와 발행금액 부분의 문양이 촘촘해지고, 이 부분의 바탕색은 보라색이다. 발행번호 부분은 인쇄할 때 형광물질을 넣어 자외선램프로 비추면 ‘적색’으로 나타난다. 1억 원 초과 수표는 적색 계열로, 1억 원 이하는 청색계열로 용지 색상을 맞췄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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