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눈·입이 즐거운 좋은 먹거리 체험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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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키기 추진위원회

대한민국의 식량·식품 안보를 지키고 응원하는 단체 대한민국 지키기 추진위원회가 17일 ‘대한민국 지키기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량 부족과 유전자 변형농산물(GMO)로부터 국민 건강을 수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3년 안전행정부의 NGO 공익지원 사업을 통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덕영치과병원과 (사)돌나라한농복구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지키기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상주시, 울진군,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외 다수 단체들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우리가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의와 대국민 호소를 비롯해 성악, 전통음악, 작은 뮤지컬, 팝페라, 샌드아트 등 ‘식량안보, 식품안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공연이 1시간가량 펼쳐질 계획이다.

강의 및 공연과 별개로 대강당 실내에서는 식량 안보, 해외농업, 세계 기아 문제 등을 다룬 사진 전시회를 비롯한 유기농 제빵제과와 청정 자연에서 나고 자란 유기 농산물 등의 식품 전시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좋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지키기 추진위원회는 행사 당일 GMO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대한민국 식량 안보 매뉴얼 구축, 해외 식량 기지 개척 등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글로벌플라자 1층에서는 국내 채식요리의 선두주자로 유명한 돌나라한농에서 ‘밥이 보약이다-건강한 밥상’ 이란 주제로 40여 종의 다양하고 화려한 채식요리를 선보이는 유기농 채식뷔페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며 ‘대한민국 지키기’를 후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장권을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1661-2667, cafe.naver.com/protecti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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