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영화 ‘모크샤’ 구성주 감독 실족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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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크샤’를 연출한 구성주 영화감독(사진)이 11일 실족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50세. 고인은 제주도에 낚시하러 갔다가 산책 도중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고인은 1997년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로 데뷔해 고두심 주연의 ‘엄마’(2005년)와 어느 날 갑자기 발목이 묶여 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모크샤(2012년)를 연출했다. 모크샤는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용호상 후보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10시. 02-927-4404
#구성주#모크샤#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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