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에 이어 하하도 故 김지훈 빈소 조문 부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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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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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훈 빈소’

그룹 DJ DOC의 김창렬에 이어 가수 하하가 연예인 동료들에게 고(故) 김지훈의 빈소 조문을 부탁했다.

하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훈이 형님 편안하게 그곳에서 쉬세요"라며 "동료, 선후배님들 귀한 시간 나시면 삼성서울병원 17호실 형님을 위로해 주세요. 형님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하는 이날 새벽 고(故) 김지훈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故) 김지훈의 썰렁한 조문 행렬에 대해 "아 진짜 선배님들 후배님들. 여기 온다고 해되진 않아요. 진짜 동료애 없네"라고 섭섭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하하와 김창렬 외에 고(故) 김지훈의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그룹 DJ DOC의 정재용·이하늘과 그룹 지누션의 지누, 가수 임창정·백지영, 듀크 출신 김석민, 방송인 정준하 등이다.

한편, 고(故) 김지훈은 12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故) 김지훈은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故) 김지훈은 1994년 가수 황혜영 등이 소속된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을 히트시켰다. 투투가 해체된 후 고(故) 김지훈은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화이트', '그대 눈물까지도' 등 노래를 발표했다가 2007년 솔로로 전향했다.

고(故)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동아닷컴>
故 김지훈 빈소. 사진=하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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