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웨딩촬영, 이지아 옆 ‘활짝’ vs 손여은 옆 ‘서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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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이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진은 13일 송창의가 각각 이지아, 손여은과 찍은 두 개의 극과 극 '웃픈 웨딩 사진'이 공개했다.

극 중 송창의는 이지아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전(前) 남편 정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극악한 어머니 김용림으로 인해 이지아를 사랑하면서도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애잔한 순애보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창의가 전 부인 이지아와 찍은 웨딩사진과 함께 손여은과 촬영한 또 다른 웨딩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송창의는 재혼을 거부하며 손여은에게 이별을 고했기에 이번 웨딩사진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웨딩 사진 속 송창의는 이지아와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손여은과의 웨딩 사진에서는 웃음기를 거둔 채 초점 없는 시선과 서늘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어 '두 번 결혼한 남자'로 등극하게 될 송창의의 심경변화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극과 극의 표정과 달리 지난 달 26일 진행된 촬영에서 이지아와 송창의, 손여은은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송창의가 이지아와 손여은과 찍은 각각의 결혼사진을 통해 신부를 대하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송창의가 이지아를 향한 순애보를 접고, 손여은과 또 다른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인지 오는 15일 방송될 12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창의 웨딩촬영, 정말 극과 극 표정이네" "송창의 웨딩촬영, 손여은과 결혼할까?" "송창의 웨딩촬영, 둘 다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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