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챔프 정의철 “내년에도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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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시상식… 내년 1R는 송도 도심 레이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대회인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상식 ‘2013 KSF 어워드’가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2013 KSF는 동아일보 채널A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현대성우오토모티브 서한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대상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프로 1부 리그인 제네시스 쿠페 10 챔피언십의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상금 1200만 원을 받았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정 선수의 우승 외에도 팀 챔피언십, 감독상 등 3개의 트로피를 안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정 선수는 “개인 우승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네시스 쿠페 20 챔피언십의 우승은 강병휘 선수(스쿠라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준(準)프로클래스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스에서는 이경국 선수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김대규 선수, 포르테쿱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김재현 선수가 각각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채널A-동아일보 팀은 제네시스 쿠페 20에서 팀 챔피언십을 수상했다.

KSF는 내년에는 5월 첫 레이스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기준)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후원사인 현대차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도심 레이스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올해(3억8000만 원)보다 5000만 원 늘어난 4억3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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