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지훈 사망’ 호텔 측 “김지훈 투숙한줄도 몰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2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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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투투-듀크' 김지훈 사망/미니홈피
사진제공='투투-듀크' 김지훈 사망/미니홈피

'듀크 김지훈 사망' 호텔 측 "김지훈 투숙한줄도 몰랐다"

듀크 김지훈 사망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이 전국에 충격을 던진 가운데,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된 호텔 측이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이 호텔 측 관계자는 12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지훈 이름으로 방이 예약된 게 아니라 투숙하고 있는지 몰랐다"라고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사망 직전까지 호텔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경 욕실 샤워부스에서 목을 맸다.

경찰은 김지훈의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인의 흔적이 없는 만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높게 치고 있다. 김지훈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최근에도 자택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돼 여러 조문객들의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훈의 입관식은 13일 오후 3시에,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치러진다.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듀크 김지훈 사망, 미친 고음 이제 못 듣네요 이럴 수가", "듀크 김지훈 사망, 이제 나이 마흔에 얼마나 힘든 일이 많았기에…", "듀크 김지훈 사망, 사고도 아니고 자살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듀크 김지훈 사망, 그대 눈물까지도 들려줘야죠" 등 애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듀크 김지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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