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인하대, 수능성적 우수자… 가군 또는 나군 우선선발 유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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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ssion.inha.ac.kr

인하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09명을 뽑는다. ‘가’군 611명, ‘나’군 698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라면 가군과 나군 우선선발에서 유리하다. 또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면 개편했고 정시 성적 우수자에겐 4년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합산해 뽑는다. 나군은 선발인원 중 30%를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우선선발로 가린다.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가군에 유리하지만 나군 우선선발도 노려볼 만하다.

김정호 입학처장
김정호 입학처장
국어 수학 영어 성적은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는 교과목 간 난이도를 고려해 상위 2과목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 2과목이고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 2과목이다. 단일 유형을 반영해 교차지원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의류디자인학과는 인문·자연계열로 분리해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 아태물류학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3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186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3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186 이상이어야 한다. 예체능 계열은 올해 전형이 강화됐다. 지원학과별로 반영교과가 구분되지만 A유형을 기준으로 수능 성적이 반영된다. 체육교육과는 가군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고 실기는 합격, 불합격으로 채택한다. 연극영화과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만 뽑는다.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A와 사탐·과탐·직탐 가운데 한 영역으로 선발한다.

신입생 중 정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 130명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 수혜 대상은 과별로 그 수가 다르다. 이들은 전액 장학금 외에도 생활관 입사보장, 본교 일반대학원 진학 때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원서는 19∼23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dmission.inha.ac.kr)를 보거나 전화(032-860-7221∼5)로 문의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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