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용인대, B형 선택 지원자에 백분위 점수 10% 가산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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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i.yongin.ac.kr

용인대는 정시모집에서 노인복지학과를 ‘다’군에 편성해 ‘가’ ‘나’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6개 단과대 39개 학과로 구성된 용인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504명을 선발한다. 명성이 높은 무도·체육 분야 이외에도 문화예술 및 보건복지 분야를 특성화의 세 축으로 설정하고 교육과정을 선진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학생전형 외에 경기실적·선수경력자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 서해5도 특별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 특별전형 등 용인대만의 특성을 보여주는 전형도 많다.

정시에서 일반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체능계열 학과는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이 높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와 영어가 각각 40%, 탐구 1과목이 20%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가 각각 40%, 탐구 1과목이 20%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중 상위 1개 영역을 70% 반영하고 탐구 1과목을 30%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태권도학과는 전공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태권도 공인 2단 이상자를 대상으로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손향숙 교무처장
손향숙 교무처장
학교생활기록부는 인문사회, 사범, 자연계열은 학년별로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 도덕교과 중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반영한다. 용인대는 수능에서 B형을 선택한 지원자에게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다만 경찰행정학과는 영역별 시험유형을 지정해 국어B 20%, 수학A 15%, 영어B 45%를 반영하고 육군본부와 군학협약을 통해 육군 장교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군사학과는 영어B를 지정하고 있다. 손향숙 교무처장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이 90%에 가까우므로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반영영역과 B형에 가산점이 부여되는지를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대는 학제간 융복합을 장려하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영어 및 중국어를 필수교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자매결연 대학으로의 해외파견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원서는 20∼24일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자세한 입학문의는 홈페이지(ipsi.yongin.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020-3100)를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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