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대표님 덕분? 제닉스 스톰에 1승…8강 희망 이어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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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권지민
진에어 권지민
롤챔스 진에어 제닉스 스톰

'훈' 김남훈이 이끄는 진에어 스텔스가 제닉스 스톰에 먼저 1승을 거두고 8강 희망을 이어갔다.

진에어 스텔스는 1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롤더챔피언스 윈터 시즌 16강 제닉스 스톰과의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 스텔스는 1세트라도 내줄 경우 16강에서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1세트의 영웅은 알리스타를 플레이한 서포터 '아이스베어' 권지민이었다. 권지민은 기가 막힌 분쇄 활용을 앞세워 초반부터 제닉스 스톰을 몰아쳤다. '탱서폿'답게 한타 때마다 궁극기를 켜고 상대 공격스킬들을 모조리 받아내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23분경 내셔 남작 사냥 과정에서 상대의 스틸 시도를 막아낸 박치기가 돋보였다.

진에어는 상대를 본진에 가둬놓고 몰아쳤고, 하단 억제기 싸움에서 3킬을 올리며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롤챔스 현장에는 진에어의 마원 대표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진에어는 스폰서를 주도한 조현민 전무가 꾸준히 현장을 방문해왔다.

또 이날 진에어 스텔스의 탑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은 2경기 연속 비주류 챔피언인 '트린다미어'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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