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오창석 하차’ 심경글? “맘대로 생각하기 일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14시 44분


코멘트
사진제공=전소민/비밀결사단
사진제공=전소민/비밀결사단
모델 겸 배우 이설(본명 이경은)이 '전소민 심경글' 논란에 배우 전소민을 대신해 난색을 표했다.

이설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절친' 전소민의 아이디를 거론하며 "무슨 모든 글을 드라마랑 연관짓는 거니"라며 "참…맘대로 생각하기로 일등이네 다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전소민은 뜻하지 않게 오해를 사게 한 데 대해 "경은아(이설 본명),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는 전소민이 이설과 함께 트위터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전소민 심경글'로 오해를 사면서 화제를 모은데 따른 것이다. 전소민은 '잠이 안 온다'는 이설의 글에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후 전소민의 글이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의 논란에 대한 심경글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진 것. 전소민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오로라공주'는 잇따른 배우들의 하차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남주인공 오창석마저 사망하면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됐다.

그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이 사망하거나 미국을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또 전소민의 애견 '떡대' 역시 돌연사하면서 극에서 빠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창석 하차-전소민 심경글, 오해를 산 것 같다", "오창석 하차-전소민 심경글, 씁쓸하다", "오창석 하차-전소민 심경글, 애청자로서 속상하다", "오창석 하차-전소민 심경글, 배우들도 난감할 듯", "오창석 하차-전소민 심경글,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20일 150회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