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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한국관중에게 한국어 인사… 日언론 “자국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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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13:51
2013년 12월 11일 13시 51분
입력
2013-12-11 13:41
2013년 12월 1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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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가 한국어로 인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안도 미키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끝낸 후 점수 발표에 된 후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안도가 한국어 인사를 한 이유는 김연아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국 관중들이 환호를 보내자 고마움을 전달했던 것이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자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보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이유가 뭐냐?”, “안도미키는 무슨 생각인건가?”, “안도미키 일본인이면 일본인답게”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내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에 대해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최고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사람이 됐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오늘부터 팬이예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안도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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