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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 의상 논란, “단무지? 난 예쁘기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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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11:10
2013년 12월 10일 11시 10분
입력
2013-12-10 11:03
2013년 12월 10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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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중계 화면 갈무리.
‘김연아 의상 논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3)가 의상 논란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8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에서 종합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상 논란’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중요한 건 의상이 아니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불편한 부분을 수정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수정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아는 새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 노란색 계열의 드레스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일부에서 “단무지 같아”, “병아리가 떠오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상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심지어 김연아의 의상을 디자인한 안규미 디자이너의 공식 블로그는 쏟아지는 비난에 잠정 폐쇄되기도 했다.
‘김연아 의상 논란’ 입장 발표에 네티즌들은 “우와~ 역시 김연아네! 멋지다”, “멘탈이 남다른 것 같아”, “김연아 의상 논란? 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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