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모, ‘무정부르스’ 탄생 30주년 앙코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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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0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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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승모가 인기곡 ‘무정부르스’ 탄생 3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강승모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따뜻한 하루’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되고, 연말을 맞아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그는 앞서 6월29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강승모는 1984년 고 ‘이종환 사단’에서 노래를 시작해 ‘눈물의 재회’라는 곡으로 데뷔했고, 당시 10대부터 30~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무정부르스’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전국 유선방송을 통해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해 30년이 넘도록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강승모 측은 10일 “그동안 ‘무정부르스’로 인해 트로트 가수의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2007년부터 강승모 밴드를 결성해 록 등 다양한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면서 “이번 콘서트에서도 일렉트로닉 기타를 부수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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