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겨울 여성의 적 ‘자궁근종’…초음파 ‘하이푸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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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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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베드로병원 김민우 원장

겨울이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겨울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자궁근종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추운 날씨 속에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옛 어른들이 항상 말씀하시기를 ‘여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라고 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근종, 무증상이 더 위험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불임, 유산 등의 원인을 초래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신체피로, 신경과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자궁근종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에서 크기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평소 생체리듬과 다른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그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통, 성교통, 허리통증 등 골반통과 비정상 자궁출혈 등이다.

● 자궁근종 치료의 최적 방법은 ‘하이푸치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증상 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신체가 건강하고 나이가 젊은 여성들이라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자궁근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초음파 하이푸 치료법이다. 하이푸 치료는 근종이 발생한 부위에 초음파를 집중시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근종을 태워 없애는 시술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가 피부를 통과하면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절개나 자궁 적출 등의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남 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에서는 이러한 하이푸치료에 대해 하이푸 전문센터를 운영하여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하고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첨단 치료법인 만큼 신뢰성과 전문성을 최대로 이끌어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김민우 원장|한양대학교 외래교수·대한 산부인과학회 정회원·대한 폐경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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