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애학생 취업 돕는 학교기업… 태백미래학교에 10일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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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육을 위한 학교기업 ‘홍이 차사랑관’이 10일 태백시 태백미래학교에서 문을 연다. 지난해 문을 연 속초시 청해학교의 ‘청해김치’에 이은 강원도내 두 번째 학교기업으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의 특수학교 학교기업 공모 선정에 따라 설립됐다.

특수학교인 태백미래학교는 홍이 차사랑관의 운영을 맡아 도내 남부 지역의 장애 학생들에게 취업 또는 자영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태백미래학교에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와 세차, 다육식물 재배 기술 등을 가르치기 위한 자동차 세차 시설과 다육식물원이 조성됐다. 또 동해시 발한동에 만들어진 연면적 2034m²의 자동차 해체와 재활용 사업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지도한다. 자동차 해체와 재활용 사업장은 공장 등록과 영업신고를 마쳤고 자동차 해체 작업을 할 준비도 끝냈다. 홍이 차사랑관은 취업률과 지역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홍이 차사랑관#태백시#태백미래학교#장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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