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 “이나영 vs 한지민? 선택은 ‘양다리’” 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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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랜맨' 스틸컷
영화 '플랜맨' 스틸컷

‘플랜맨 정재영’

배우 정재영이 이나영과 한지민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했다.

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제작 영화사 일취월장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성시흡 감독과 배우 정재영, 한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정재영은 영화 '아는 여자'에서 호흡을 맞춘 이나영과 '플랜맨'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민 중 누굴 택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재영은 "양다리"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영은 "사실 어떻게 선택하겠냐"며 "기회가 온 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어떻게 이 개그 본능을 감추고 살았냐고 했다. 정재영 선배님의 이런 재치있는 모습들이 영화 속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랜맨 정재영의 양다리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플랜맨 정재영, 이나영과 한지민이라니…생각만 해도 행복해" "플랜맨 정재영, 이나영에 이어 한지민과 영화를…정말 부러워" "플랜맨 정재영, 이나영과 한지민을 두고 정말 양다리를 할 수 있을까?" "플랜맨 정재영, 최고로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정재영이 1분 1초 계획대로 사는 플랜맨 한정석,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한지민이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밴드의 보컬 유소정으로 분했다.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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