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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사로잡은 절세미인 충격 비밀에 누리꾼 ‘멘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9 14:53
2013년 12월 9일 14시 53분
입력
2013-12-09 14:26
2013년 12월 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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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부신 미모로 중국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여성이다.
한 누리꾼이 사진과 함께 "세상에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답다"는 설명을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후 중국 네티즌의 숭배 대상이 됐다.
사진을 보면 '절세미인'이라는 그의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떠오르는 '미의 여신'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rocketnews24)의 보도에 따르면 21세인 이 여성의 개인 블로그를 확인한 결과 '그녀'가 아닌 '그 남자'로 드러난 것. 이름은 샤오 찬.
주목할 점은 그의 성별이 밝혀진 후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됐다는 것.
먼저 그의 외모에 홀딱 빠진 수많은 여성팬이 생겼다. 반면 그가 여성인 줄 알고 좋아했던 상당수 남성은 이른바 '멘붕' 상태가 됐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
문제는 샤오 찬의 성별은 상관없다며 매달리는 남성이 제법 많다는 것. 그들은 이렇게 예쁜 남자라면 여자와 사귀는 것을 포기할 수 있다며 "당신이 남자여도 상관없으니 나와 결혼해 줘!"라며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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